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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원유재고 감소 소식에 상승…WTI 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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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 시추 장비=아시아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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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 김은별 특파원] 15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지난주 주간 원유재고가 예상과 달리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2% 이상 상승했다.

이날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4월 인도분은 전일대비 2.4%(1.14달러) 상승한 배럴당 48.86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브렌트유는 1.6%(83센트) 올라 배럴당 51.75달러에 거래됐다. 전날 장중 배럴당 50.25달러까지 하락해 3개월래 최저 수준을 기록한 뒤 반등한 모습이다.

이날 유가는 미국에너지정보청(EIA)의 주간원유재고 결과가 예상과 달리 감소한 것으로 전해지며 상승했다. EIA에 따르면 지난주(~3월10일) 미국의 원유 재고는 23만7000배럴 감소했다. 시장 예상치는 370만배럴 증가였다.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인상 결과가 발표된 후 유가 상승 폭은 더 커졌다. 금리인상 후 달러인덱스는 오히려 하락하며 원유 가격을 상승시킨 것이다. 뉴욕시간 오후 2시49분 현재 달러인덱스는 전일대비 0.92% 하락한 100.76을 기록 중이다.
이날 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통해 현재 0.50∼0.75%인 기준금리를 0.75∼1.00%로 0.25%포인트 올리는 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이번 금리 인상은 지난해 12월 0.25%포인트 인상 이후 꼭 3개월 만이자, 2008∼2009년 금융위기 사태 이후 2015년 12월 첫 금리 인상을 단행한 이래 3번째 인상조치다.

도널드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첫 금리 인상으로, 미국 경제회복의 자신감을 반영한 조치로도 풀이되고 있다. 미국의 금리 인상으로 글로벌 초저금리 시대에도 변화가 있을 지 주목되고 있는 상황이다.





뉴욕 김은별 특파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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