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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한승혁, 시범경기서 최고 구속 157km…확실한 눈도장 ‘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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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KBO 시범경기 개막전/사진=MBC스포츠플러스 중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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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조아영 기자] KIA 투수 한승혁이 확실한 존재감을 뽐냈다.
KIA는 14일 광주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두산과의 2017 KBO리그 시범경기에서 선발 펫 딘의 3이닝 2실점 역투와 팀 타선의 활약을 앞세워 7-4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마무리로 나온 한승혁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9회에 마운드에 오른 한승혁은 첫 타자인 대타 이성곤을 3구 만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어 조수행을 2루수 땅볼로 돌려세웠고, 서예일을 1루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한승혁은 변화구 없이 직구만 14개를 던졌다. 또한 최고 구속 157Km의 강속구를 선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승혁은 지난 오키나와 캠프에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되며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디지털뉴스본부 조아영 기자 joa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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