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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산업으로 미래 먹거리’…고흥군, 교육과정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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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농업대학 곤충산업반 11월까지 68명 교육

전남 고흥군이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을 위해 곤충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8일 2017년도 친환경농업대학 곤충산업반 과정 입학식 모습

전남 고흥군이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을 위해 곤충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8일 2017년도 친환경농업대학 곤충산업반 과정 입학식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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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경필 기자]전남 고흥군이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을 위해 곤충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고흥만에 농업지원시설로 건립된 솔라단지 등을 활용한 새로운 산업을 고민하던 끝에 얻은 방안이다.
무엇보다 최근 곤충을 활용한 먹거리산업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지면서 전문인력을 양성해야 할 필요성이 높아졌다.

이에 따라 고흥군은 지난 8일 신입생 68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친환경농업대학 곤충산업반 과정 입학식을 가졌다.

지난해 ‘곤충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 제7호’로 지정된 고흥군농업기술센터는 올해는 특별히 고흥친환경농업대학을 ‘곤충산업반’으로 꾸려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총 25회 102시간의 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
교육은 다양한 산업화가 가능한 곤충 생태에 대한 기초 지식과 식약용, 사료용 등 곤충 산업화를 위한 창업의 사전준비를 위한 노하우 습득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다양한 강의기법과 실습, 현장학습을 병행한 과정으로 교수 및 전문연구기관 등 전문강사를 위촉해 1년여간 진행한다.

박병종 군수는 “농업대학을 통해 우리 농업인 개개인의 역량을 강화시키고, 우리지역에 맞는 산업곤충을 육성해 농업인의 소득 증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고흥친환경농업대학은 2008년 처음 개설한 이후 578명의 우수한 농업전문 인력을 배출하는 등 농업인에게 중요한 배움의 장이 되고 있으며, 단계적 맞춤형 교육으로 경쟁력을 갖춘 농업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소의 역할을 하고 있다.



최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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