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경필 기자]전남 고흥군의 자원재활용센터를 벤치마킹하기 위한 타시군 관계자의 발걸음이 잦아지고 있다.
군은 농어촌 지역에 적합한 생활폐기물과 음식물폐기물을 동시에 수거하는 복합차량을 운행하고 재활용품 선별효율을 높인 선별시스템 운영, 안정적인 생활폐기물 처리를 위한 파봉기를 도입해 폐기물 수거 및 처리를 원활히 하고 있다.
특히,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실시한 생태산업단지 공모사업에서 연구과제로 선정돼 오는 6월까지 유자씨에서 화장품 원료를 추출하고 오는 8월까지 폐합성 고분자화합물을 이용한 재생유 생산 시운전을 끝내 결과를 검토해 소각, 매립되는 폐기물을 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고흥군은 생활폐기물 중 목재폐기물을 활용한 우드칩 생산과 농어촌용 폐기물 분리수거 차량개발 및 특허등록으로 제12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선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 지난해 행정생산성 및 민원서비스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최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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