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는 그동안 중국이 민감한 외교 사안에서 '애국주의'를 강조하며 불매운동이나 적대적 감정을 끌어냈지만 이제는 젊은 세대가 이에 적극적으로 호응하지 않고 있으며 오히려 온라인을 통해 정부의 이 같은 조치를 풍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BBC는 중국 당국이 드라마·영화를 포함한 콘텐츠와 식품 등 한국과 관련된 것들에 대한 접촉 차단에 나섰지만 중국 젊은이들은 음성적인 경로를 통해 이를 얻고 있다면서 민간 차원의 문화 교류와 한류 금지 조치가 장기화하지 않고 '지나가는 유행'에 그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혜영 기자 its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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