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금강제화가 패션ㆍ문화의 핵심 소비층으로 떠오른 X세대 공략에 나섰다. X세대는 충분한 경제력을 바탕으로 젊은 감각을 유지하는 이들을 지칭하며, '영포티'라고도 불린다.
3일 금강제화에 따르면 지난해 구매 고객에서 40대(35%)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뒤이어 30대가 28%, 20대가 22%, 50대가 16%를 기록했다. 2015년(31%) 대비 4%p가량 더 늘어난 모습이다. 금강제화측은 과거 구매 고객이 45~55세 비율이 높았다면, 최근에는 35~45세 고객의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40대의 비중은 점차 높아지는 추세로, 이들은 가격 대비 성능(가성비)을 중시하는 동시에 뚜렷한 목적을 가지고 구매하는 경향이 높다고 덧붙였다.
키높이 기능을 더한 ‘리갈 스트레이트 팁’도 각광받는 아이템이다. 발모랄(Balmoral) 스타일의 스트레이트 팁 디자인으로 단정하고 모던한 분위기를 연출하기에 좋다.
40대 여성을 위한 제품은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애슬레저 스타일의 '랜드로바 아티잔'이 있다. 스포츠, 캐주얼 트렌드 강세 속에 슈즈 또한 스포츠웨어와 일상복을 두루 어우르는 디자인이 인기를 얻고 있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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