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 ·대학원 신입생 6,046명에 입학허가"
정병석 총장 “느티나무처럼 인생의 승리자 되어달라”당부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대학교(총장 정병석) 2017학년도 입학식이 2일 오후 2시 광주캠퍼스 민주마루(광주 ·여수 통합)에서 성대하게 치러졌다.
정병석 총장은 훈사(訓辭)를 통해 신입생들에게 “전남대학교의 교목(校木)인 느티나무처럼, 인생을 긴 호흡으로 멀리 내다보고, 한 걸음씩 내딛어 마지막에 웃는 승리자가 되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 총장은 특히, “지금 우리가 맞고 있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지구촌이 하나의 공동체“라면서 ”경계를 넘나드는 자유로운 사고, 새로움을 추구하는 풍부한 창의력과 상상력으로 새로운 시대를 자신감 있게 맞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입학식에는 정병석 총장을 비롯한 대학 보직자와 김영철 교수회장, 단과대학장, 각급 대학원장, 정인채 회장을 비롯한 총동창회 관계자, 신입생 및 재학생, 교직원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입학식에 앞서 이날 낮 12시 30분부터 1시간여 동안 전남대학교풍물패연합과 로터스(그룹사운드), 뉴에라(댄스) 등의 축하공연도 펼쳐졌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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