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소유 토지 전수조사, 440필지(3만5760㎡), 294명 상속권자 확인
그간 후손이 조상땅을 찾기 위해서는 직접 소유권을 확인해 구청에 방문, 신청 절차를 거쳐야만 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는 지난 1~2월 전담 TF팀을 구성해 개인소유 토지 총 2만7346필지에 대해 소유자 사망 및 소유권 일치 여부를 확인했다.
그 결과 440필지(3만5760㎡), 294명의 상속권자가 확인됐다. 확인된 440필지는 공시지가로 743억원에 달한다.
구는 3월 중으로 각 상속권자에게 토지 소유 현황 및 안내문을 순차적으로 발송 할 계획이다.
구는 사망신고시 한 번의 통합신청으로 사망자의 토지, 예금 등 재산 확인이 가능한‘안심상속 원스톱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이영수 부동산정보과장은“상속재산 찾아주기 서비스가 구민의 권리와 재산권 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면서“앞으로도 구민의 입장에서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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