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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연우, 작년 매출액 2346억원·영업익 249억…'지속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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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 연우 가 지난해 매출액 2346억원을 달성하며 1994년 법인 전환 이후 22년간 매년 매출 성장 및 수익 실현을 이어가고 있다.

화장품 등에 사용되는 기능성 용기 제조 및 제품개발 전문기업 연우는 23일 공시를 통해 2016년 매출액 2346억원, 영업이익 249억원, 당기순이익 209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약 17.81%,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1.98%, 36.90% 증가했다. 2016년 영업이익률은 10.61%, 당기순이익률은 8.92%로 전년과 비교해 각각 1.14%p, 1.24%p 상승하며 지속적인 수익성 개선 추이를 나타내고 있다.

4분기 실적으로는 매출액 56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80% 증가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특별성과급 지급에 따른 인건비 증가로 약 33억원을 실현해 전년 동기대비 45.48%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환관련 이익 등의 반영으로 전년동기 대비 0.86% 증가한 48억원을 기록했다.

기중현 연우 대표이사는 “시장의 많은 우려에도 불구하고 국내 및 해외 글로벌 고객들의 신제품 상담과 제품개발 문의는 이어지고 있다”며, “지금 진행되고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성사시키고, 생산능력 확장과 환경개선을 통한 원가구조 개선을 실현한다면, 2017년에도 매출 및 이익의 질적 성장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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