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등에 사용되는 기능성 용기 제조 및 제품개발 전문기업 연우는 23일 공시를 통해 2016년 매출액 2346억원, 영업이익 249억원, 당기순이익 209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4분기 실적으로는 매출액 56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80% 증가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특별성과급 지급에 따른 인건비 증가로 약 33억원을 실현해 전년 동기대비 45.48%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환관련 이익 등의 반영으로 전년동기 대비 0.86% 증가한 48억원을 기록했다.
기중현 연우 대표이사는 “시장의 많은 우려에도 불구하고 국내 및 해외 글로벌 고객들의 신제품 상담과 제품개발 문의는 이어지고 있다”며, “지금 진행되고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성사시키고, 생산능력 확장과 환경개선을 통한 원가구조 개선을 실현한다면, 2017년에도 매출 및 이익의 질적 성장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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