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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종 중기연구원장 "'제조업의 서비스화' 전략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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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종 중기연구원장이 23일 중소기업 혁신생태계확산위원회 1차 전체회의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중소기업중앙회

김세종 중기연구원장이 23일 중소기업 혁신생태계확산위원회 1차 전체회의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중소기업중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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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김세종 중소기업연구원장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제조업 기반의 기업도 제품에 서비스를 부가해 부가가치를 창출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23일 중소기업 혁신생태계확산위원회는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김광두 위원장을 비롯한 30여명의 위원이 참여한 가운데 제1차 전체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김세종 중소기업연구원장이 '제조업의 서비스화와 서비스 산업의 고도화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중소기업 제조 혁신 방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자 김진형 지능정보기술연구원(AIRI) 원장, 이성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원장, 선석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중소기업지원본부장, 이정희 중앙대학교 교수(차기 중소기업학회장) 등이 자리했다.

김 원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 기업은 서비스 친화적인 '스마트 제조' 능력을 갖춰야 한다"며 "산업 전반에서 범용화되는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제조 방법의 혁신을 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스마트 제조 실현을 위해서는 ▲서비스업 관련 법·제도 정비 ▲신서비스업 관련 규제의 글로벌 스탠다드화 ▲중소 제조업의 서비스화 지원체계 수립 ▲중소기업 맞춤형 서비스 R&D 지원 확대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김 원장은 "순수 제조에서 스마트 제조로의 패러다임 전환에 있어 핵심은 제품의 서비스화"라며 "제품에 서비스를 부가해 가치를 창출하는 프로세스를 정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중소기업 창조경제확산위원회는 창조경제 확산과 실현을 위한 정책제안을 민간차원에서 추진하기 위해 국가미래연구원, 중소기업연구원 등 11개 중소기업 유관기관·단체와 손잡고 2013년 7월 출범해 운영했다.

올해부터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추어 중소기업 기술혁신에 우호적인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기 위해 위원회 명칭을 중소기업 혁신생태계확산위원회로 변경했다.

중기중앙회는 위원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중소기업계의 의견을 수렴해 정부 건의 등 후속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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