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1만 5500ha, 70만포 못자리 설치전 공급 완료"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해남군이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못자리 상토를 지원한다.
우량상토는 직파 및 무논점파재배 등 못자리가 필요없는 면적을 제외하고 수요조사를 거쳐 전체 면적에 100% 공급될 예정으로 못자리 단계부터 병충해에 강하고 고품질 쌀을 생산하기 위한 기반 조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농촌인구의 고령화와 상토원 부족으로 못자리 작업에 어려움을 느끼는 농민들의 일손을 더는 동시에 상토확보를 위해 산림을 무단훼손하는 사례도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해 타 시군보다 공급가격이 높다는 지적에 따라 올해는 20리터 한포당 2,700원(군비 1,500원, 자담 1,200원), 40리터의 경우 5,100원(군비 3,000원, 자담 2,100원)까지 낮추어 공급할 계획이다.
상토는 농가로부터 일반상토 및 친환경상토, 매트상토를 신청받아 못자리 설치 시기 이전에 공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 2008년부터 실시한 못자리 상토지원사업이 농가 호응도가 높은 만큼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며 “농촌의 일손부족 해소와 튼튼한 육묘 생산으로 올해도 풍년 농사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