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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동성연애' 윤시윤 "루저라고 생각하는 이들, 그렇지 않다" 청춘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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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TV를 통해 공개된 '세 가지색 판타지-생동성 연애' 웹버전의 윤시윤/사진=네이버TV '세 가지색 판타지-생동성 연애' 캡처

네이버 TV를 통해 공개된 '세 가지색 판타지-생동성 연애' 웹버전의 윤시윤/사진=네이버TV '세 가지색 판타지-생동성 연애'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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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피혜림 기자] '생동성연애'에서 노량진의 공시 N수생을 연기한 배우 윤시윤이 청춘들을 응원했다.
15일 '세가지색 판타지-생동성 연애' 기자 간담회에 참석한 윤시윤은 드라마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날 윤시윤은 유통기한이 지난 삼각 김밥을 먹으며 다소 찌질한 모습의 공무원 시험 준비생으로 나온 데 대해 "웃기려고 하는 건 아니다. 삼각 김밥은 우리의 친숙한 이야기들을 하기 위한 장치"라고 설명했다.

이후 윤시윤은 "이 역할의 롤 모델들은 화려하진 않지만 내가 사랑하는 주변 친구들, 내가 그들을 보던 애정 어린 시선을 담아 연기했다. 멋있지는 않지만 정겹고 좋다"며 드라마에 대한 연기 소신을 밝혔다.
이어 "루저라고 생각하는 이들에게 그렇지 않다고 말해주고 싶다. 원하는 걸 얻어도 행복하지 않을 수 있고, 그렇지 않다고 해서 행복하지 않은 건 아니다. 그 자체가 행복할 수 있음을 얘기해주고 싶다"고 강조해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MBC·네이버TV 콜라보 드라마 '세 가지색 판타지-생동성 연애'는 연이은 공무원 시험 낙방으로 열정이 사라진 무기력한 청년 소인성(윤시윤 분)이 생동성 실험 알바로 초능력을 갖게 돼 180도 다른 인생을 살게 되는 풍자 판타지 드라마. 13일부터 네이버TV를 통해 영상이 공개됐고, TV 버전은 16일 밤 11시 10분 MBC에서 첫 방송된다.






디지털뉴스본부 피혜림 기자 pihyer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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