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17 농식품 과학기술 미래전망대회'가 1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강연에서는 미국을 대표하는 과학자이자 적정기술로 유명한 폴 폴락 윈드호스 인터내셔널 대표가 '농업기술 비즈니스 전략과 미래전망'이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국내 연사로는 제1대 국립생태원 원장이자 최근 통섭학자로 잘 알려진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을 통해 "농업과 생명, 그리고 행복한 미래'에 대한 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1세션은 손정익 서울대 교수 진행으로 스마트팜 기술현황 및 추진방향, 밭농업 기계화 기술개발의 현재와 미래 등 원예기술분야 5개 주제을 중점 논의하게 된다.
또 이철영 경남과학기술대 교수 진행으로 열리는 2세션에서는 가축질병 진단·예방 기술개발 현황 및 향후과제, 축산시설 자동화 기술현황 및 추진방향 등 축산기술분야 5개 주제가 중점적으로 다뤄진다.
이외에도 식품기술분야와 농생명자원 활용기술분야 등에 대한 세션도 진행된다.
행사장에서 농식품 과학기술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농림기술역사관, 우수기술관, 스마트농업관 등이 운영된다.
부대행사로는 농식품 유망기술을 소개하고 수요기업과 기술보유자와의 1:1거래상담을 지원하는 유망기술 거래관와 농업분야 개발 기술의 사업화를 촉진할 수 있는 다양한 제도 소개 및 상담을 위한 기술사업화 상담관 등이 열린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국내 농식품 신기술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학계, 연구계, 산업계의 다양한 전문가들을 만나볼 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며 "농식품 과학기술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전망하며 앞으로의 농식품 연구개발 투자방향을 논의하는 새로운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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