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은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의 기반 기술로서 네트워크 내에서 공동으로 데이터를 검증하고 기록·보관해 공인된 제3자 없이 데이터의 무결성 및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는 기술이다.
시범사업은 과학기술 분야 정보보호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KISTI 과학기술사이버안전센터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블록체인 기술분석(Private BlockChain), 시스템 프레임워크를 설계해 경량화된 홈페이지 위·변조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한다.
블록체인 기술 접목, 중앙센터에서 개별기관 홈페이지 내 이미지·소스코드(HTML)를 수집하고 주기적(3 ~ 5분 주기)으로 위·변조되는 상황을 모니터링해 개별 기관에 알려주는(3단계 : 정상→의심→변조) 방식이다.
민원기 미래부 기획조정실장은 "블록체인 기술이 금융(핀테크)이외의 다른 산업분야에도 적용 가능한 범용기술인 만큼, 시범사업 등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의 실효성 검증 및 확산 기반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며 "정보보호 관점에서 블록체인 기술의 실효성이 검증되고 기술확산 기반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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