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SKC, 실적 개선 기대감에 5%↑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 SKC 가 실적 개선 기대감에 5%대 강세다.

10일 오전 10시43분 현재 SKC는 전날보다 1750원(5.61%) 오른 3만2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C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45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50% 증가하며 시장기대치410억원을 웃돌았다. 화학부문 정기보수에 따른 물량 감소 효과에도 필름부문 턴어라운드 효과와 자회사 실적 개선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SKC의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에 관심을 기울일 시점으로 보인다"며 "필름부문은 구조조정 완료에 따른 기저효과 발생과 향후 글로벌 PET 필름 증설 제한으로 실적의 점진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올해 SKC의 영업이익은 2323억원으로 작년 대비 55%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