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수원시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태양광, 태양열, 지열,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한 시민들에게 보조금을 지원한다.
수원시는 7일 정부의 '신재생에너지보급 주택지원사업 및 건물지원 시범사업' 시행에 따라 관내 신재생에너지 설치를 완료한 건물, 주택 소유자에게 설치비의 25~60%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금액은 건물의 경우 최고 1000만원, 주택은 100만원이다.
지원사업 대상은 건축법에 따라 건물등기부 또는 건축물대장의 용도가 단독주택, 공동주택에 해당하는 수원시 소재 건물의 소유자로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하는 가구다.
심균섭 시 기후대기과장은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보조금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건물이나 시설물, 주택 등에 신재생에너지 설비 보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저탄소 녹색환경수도 수원' 건설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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