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부터 3월 31일까지 사회 전 분야 민관 합동 안전점검"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는 6일부터 3월 31일까지 국가안전대진단 기간 동안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건축물 등 각종 시설물과 구조물은 물론 법령·제도·관행 등을 포함한 사회 전 분야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민간시설 중심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최근 도민들의 관심이 높은 신종 레포츠시설 등과, 전통시장 등 도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분야, 현실에 맞지 않은 불합리한 제도 등에 대해 민관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시설물의 구조적 안전뿐만 아니라 안전규정 준수 여부, 유지관리체계 등을 중점 점검하고, 법령 개정 등 대안을 제시하게 된다.
전라남도는 체계적 안전진단을 위해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전라남도안전관리추진단을 구성, 일반 시설물은 관리 주체가 자체 점검토록 하고, 위험 시설물과 해빙기 점검시설, 표본 선정한 일반시설의 10%는 공무원·민간 전문가(외부진단업체·관련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점검 방식으로 진행키로 했다.
주동식 전라남도 도민안전실장은 “도민의 행복과 안전한 전남 구현을 목표로 하는 국가안전대진단이 내실있게 추진되기 위해서는 도민 한 분 한 분의 참여가 매우 중요하다”며 “민간 시설물 관리 주체가 국가안전대진단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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