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경제인협회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여성기업 8개 업체 참가 지원
2월5~8일, 미국 뉴욕 재비츠센터서 개최
아이디어 상품 및 트랜디한 생활용품 전시
매년 2400여업체·7만여명 바이어 참가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한국여성경제인협회의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는 오는 5일부터 3일간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뉴욕 홈앤라이프스타일(NY NOW)' 전시회에 여성기업 8개 업체의 참가를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여경협은 신규 수출기업을 발굴하고 여성기업의 해외진출을 독려하고자 지난 2014년부터 해외 전시회 및 박람회 참가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여기종은 참가기업에 사전마케팅, 비용지원, 현장지원 및 사후관리 등을 지원한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는 여성기업은 전시회 부스 및 장치비의 80%와 통역비 100%를 지원받는다. 이후에도 신규 수출기업화, 지사화 사업 등 코트라 현장지원 시스템과 연계해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받게 된다.
NY NOW 전시회는 북미지역에서 큰 규모의 홈·리빙 전시회로 1910년 처음 개최한 이래 100여년째 이어져오고 있다. 매해 약 2400여개 업체가 참가하고 있으며 7만여명의 글로벌 비즈니스 바이어들이 다녀갔다.
한무경 여경협 회장은 여성기업의 수출확대를 위해 수출 초보기업의 참여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 회장은 "지난해 라스베이거스 소비재 전시회에서 국내 여성기업들이 약 30억원 이상의 수출계약을 성사시킨 바 있다"며 "NY NOW 전시회가 글로벌 시장에서 구매력이 높은 바이어들이 찾는 전시회라는 점을 감안할 때 이번 전시회에서도 여성기업들이 실질적인 해외 매출 실적을 올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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