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LG전자, 韓-UAE 대학생과 장애인용 모바일앱 개발 나선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LG전자는 최근 소프트웨어 코딩 능력 등 애플리케이션 개발 능력을 갖추고, 사회적 약자에 관심이 많은 한국 대학생 10명을 선발해 아랍에미리트 대학생들과 장애인용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데 힘을 보태도록 한다고 10일 밝혔다. 프로그램에 선발된 대학생들과 서울대학교 QoLT센터장 이상묵 교수(왼쪽에서 8번째)가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LG전자는 최근 소프트웨어 코딩 능력 등 애플리케이션 개발 능력을 갖추고, 사회적 약자에 관심이 많은 한국 대학생 10명을 선발해 아랍에미리트 대학생들과 장애인용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데 힘을 보태도록 한다고 10일 밝혔다. 프로그램에 선발된 대학생들과 서울대학교 QoLT센터장 이상묵 교수(왼쪽에서 8번째)가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LG전자가 한국과 아랍에미레이트의 대학생들과 손잡고 장애인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함께 개발한다.

LG전자는 최근 소프트웨어 코딩 능력 등 애플리케이션 개발 능력을 갖추고, 사회적 약자에 관심이 많은 한국 대학생 10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아랍에미리트 대학생들이 장애인용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데 힘을 보탤 예정이다.
한국 대학생들은 아랍에미리트의 문화, 소프트웨어 코딩 등의 사전 과정을 이수한 후 내달 말부터 아랍에미리트에서 현지 대학생들과 함께 장애인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착수한다. 7월경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끝내고 일반에 공개할 계획이다.

청각장애가 있는 성재훈(듀크대 공학부)씨는 "공학을 공부하는 학생이자 장애인으로서 다른 장애인들이 조금이나마 편리하게 생활하는 데 기여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에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서울대학교 QoLT(Quality of Life Technology)센터, 아랍에미리트 장애인 단체 SCHS(Sharjah City for Humanitarian Services)와 함께 'AT 에듀컴' 프로그램을 만들어 운영해 오고 있다.
지난해 진행된 ‘에듀컴’에서는 ▲치매 환자를 위해 주변 사진과 정보를 수시로 저장해주는 앱 ▲자폐증 어린이가 게임을 통해 경제 개념을 익힐 수 있는 앱 ▲휠체어가 필요한 장애인이 방문할 수 있는 음식점 및 관광지를 알려주는 앱 등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들이 소개됐다.

LG전자 걸프법인장 최용근 상무는 "이번 활동은 한국과 아랍에미레이트 대학생들간의 교류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학생들의 창의적 결과물이 장애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잔고증명서 위조’ 尹 대통령 장모 최은순씨 가석방 출소 [포토] 대한의사협회, '의대정원 증원 2천명 어디서나왔나?' "돈 없으면 열지도 못해" 이름값이 기준…그들만의 리그 '대학축제'

    #국내이슈

  • 뉴진스, 日서 아직 데뷔 전인데… 도쿄돔 팬미팅 매진 300만원에 빌릴 거면 7만원 주고 산다…MZ신부들 "비싼 웨딩드레스 그만" '심각한 더위' 이미 작년 사망자 수 넘겼다…5월에 체감온도 50도인 이 나라

    #해외이슈

  • '비계 삼겹살' 논란 커지자…제주도 "흑돼지 명성 되찾겠다" 추경호-박찬대 회동…'화기애애' 분위기 속 '긴장감'도 서울도심 5만명 연등행렬…내일은 뉴진스님 '부처핸섬'

    #포토PICK

  •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크기부터 색상까지 선택폭 넓힌 신형 디펜더 3년만에 새단장…GV70 부분변경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 용어]교황, '2025년 희년' 공식 선포 앞 유리에 '찰싹' 강제 제거 불가능한 불법주차 단속장치 도입될까 [뉴스속 용어]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