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정우택 "민주당, 文 1인 정당…민생·안보 안중에 없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정우택 새누리당 원내대표

정우택 새누리당 원내대표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정우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9일 전날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선 준비 돌입을 선언한 데 대해 "국회와 정국을 앞장서 이끌어야 할 제1야당이 민생과 안보문제는 안중에 없다"고 비판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민주당이 하루라도 빨리 정권을 잡으려는 조바심에 들떠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쓴소리를 냈다.
그는 "'개헌 저지 보고서' 파문으로 문재인 민주당 전 대표의 입지가 궁지에 몰리자, 느닷없이 경선룰 논의를 들고나와 물타기 하려는 것 아닌지 의심스럽다"며 "민주당은 사실상 문재인 1인 정당이자 특정세력의 사당이 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문 전 대표는 우리 정치에서 최우선적으로 청산해야 할 적폐인 계파정치, 패거리정치, 친문패권주의에 대해서만은 철저하게 눈을 감으며 즐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또한 "추미애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이 헌재에 대해 연일 대통령 탄핵 결정을 빨리 내달라고 조르고 압박하는 것은 오만하기 짝이 없는 행동"이라면서 "헌재는 헌법과 법률 그리고 재판관 개개인의 법적양심에 따라 최대한 공정하게 대통령탄핵 심판에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 원내대표는 "결국 탄핵도 자기들이 정권잡으려는 것 아니냐는 냉정한 비판도 나라야 어떻게 되든 조기대선을 통해 오로지 권력쟁취에만 몰두하고 다른 한쪽에선 헌재를 압박하는 민주당의 무책임한 행태로 생기는 것"이라고 맹공을 가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허그'만 하는 행사인데 '목 껴안고 입맞춤'…결국 성추행으로 고발 음료수 캔 따니 벌건 '삼겹살'이 나왔다…출시되자 난리 난 제품 수천명 중국팬들 "우우우∼"…손흥민, '3대0' 손가락 반격

    #국내이슈

  • "단순 음악 아이콘 아니다" 유럽도 스위프트노믹스…가는 곳마다 숙박료 2배 '들썩' 이곳이 지옥이다…초대형 감옥에 수감된 문신남 2000명 8살 아들에 돈벌이 버스킹시킨 아버지…비난 대신 칭찬 받은 이유

    #해외이슈

  • [포토] '아시아경제 창간 36주년을 맞아 AI에게 질문하다' [포토] 의사 집단 휴진 계획 철회 촉구하는 병원노조 [포토] 영등포경찰서 출석한 최재영 목사

    #포토PICK

  • 탄소 배출 없는 현대 수소트럭, 1000만㎞ 달렸다 경차 모닝도 GT라인 추가…연식변경 출시 기아, 美서 텔루라이드 46만대 리콜…"시트모터 화재 우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이혼한 배우자 연금 나눠주세요", 분할연금제도 [뉴스속 그곳]세계문화유산 등재 노리는 日 '사도광산' [뉴스속 인물]"정치는 우리 역할 아니다" 美·中 사이에 낀 ASML 신임 수장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