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인천시 올해 중기육성자금 8500억 지원…수출·고성장기업 집중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시는 중소기업의 경영여건을 개선하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올해 육성자금 8500억원을 지원한다.

중소기업 육성자금은 지난해보다 6.2% 늘어난 규모로, 경영안정자금 8000억원과 구조고도화자금 500억원으로 구성된다.
시는 수출기업 및 고성장기업에 집중해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수출기업은 기존 500억원에서 600억원, 고성장기업은 300억원에서 1200억원으로 지원규모를 확대한다.

특히 3개년도 매출액 또는 종업원 수 평균증가율이 20% 이상(매출액 100억원 이상 기업은 5%) 충족되는 고성장기업의 지원한도는 당초 10억원에서 20억원으로 늘어난다.

또 중소기업의 자금부담 완화를 위해 경영안정자금의 이자차액보전 상한을 2%에서 최대 3%로 확대하고, 시설자금의 저금리 기조를 유지할 계획이다.
아울러 정책자금 중복제한에 대한 기준도 완화했다.
경영안정자금의 경우 수출기업, 고성장기업, 기술창업기업 등 지역산업 육성을 목적으로 하는 일부 자금에 대해서는 중복제한 기준을 적용하지 않고, 구조고도화자금은 대출잔액 45억원 이상일 경우에만 제한을 하는 것으로 변경해 대규모 시설투자 기업이 원활하게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했다.

경영안정자금 가운데 일반자금은 분기별로 접수하며 1분기 신청은 오는 16일부터 비즈오케이(BizOK) 인터넷 사이트(http//:bizok.incheon.go.kr)에서 받는다.

경영안정자금 중 목적자금(수출·고성장 기업 등 대상)과 구조고도화자금은 언제든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산업진흥과(032-440-4253) 또는 인천 경제산업정보 테크노파크 자금지원팀(032-260-0621∼3)으로 문의하면 된다.

구영모 인천시 산업진흥과장은 "올해는 대내외적인 불확실성 증가로 중소기업의 경영환경이 더욱 어려울 것으로 예상한다"며 "육성자금을 지원해 중소기업의 자금조달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자동차 폭발에 앞유리 '박살'…전국 곳곳 '北 오물 풍선' 폭탄(종합) 하이브, 어도어 이사회 물갈이…민희진은 대표직 유임 (상보) 김호중 검찰 송치…음주운전·범인도피교사 혐의 추가

    #국내이슈

  • 중국 달 탐사선 창어 6호, 세계 최초 달 뒷면 착륙 트럼프 "나는 결백해…진짜 판결은 11월 대선에서" "버닝썬서 의식잃어…그날 DJ는 승리" 홍콩 인플루언서 충격고백

    #해외이슈

  • [포토]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현충일 [이미지 다이어리] '예스키즈존도 어린이에겐 울타리'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PICK

  •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