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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영업이익 100억 중 83억이 알바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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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사진=이랜드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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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피혜림 인턴기자] "알바생의 임금을 쥐어짜 이익을 낸 것과 다름없다."
19일 고용노동부는 2005년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이랜드파크 전체 21개 계열사 직원 4만4000여명이 83억7200만원의 임금 및 수당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에 지난 10월 국정감사에서 이랜드파크의 임금 체불 의혹을 제기해 고용노동부의 전수 조사를 이끈 이정미 정의당 의원은 1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랜드파크 3년 간 영업이익 100억. 1년간 청년알바 뜯은 돈 83억. 이것이 재별의 현실입니다"고 말했다.

이랜드파크는 휴업수당, 연장수당, 유급휴가, 야간수당 등을 지급하지 않았고 초과근로수당을 주지 않기 위해 '조퇴 처리' 및 '임금 꺾기'(근무시간을 15분 단위로 쪼개 기록)를 해 아르바이트생들을 착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랜드파크의 임금체불 사건은 '애슐리', '자연별곡' 등을 운영하는 외식업 계열사 이랜드파크뿐만 아니라 'SPAO', 'MIXXO' 등을 운영하는 패션브랜드 계열사 이랜드월드 등 이랜드 그룹 전체 제품의 불매 운동으로 번지고 있다.




피혜림 인턴기자 pihyer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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