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전남도교육청, ‘책 나눔축제’개최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전남도교육청

전남도교육청

AD
원본보기 아이콘

"전남 독서·토론교육의 결실, 한 자리에 모여"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16일 목포실내체육관에서 도내 초·중·고등학교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등 3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6전남 책 나눔 축제’을 열었다.
올해 처음 시작된 이번 축제는 그동안 도교육청이 역점과제로 추진해 온 독서·토론교육의 결실을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

각급 학교에서 추진한 독서토론교육 활동의 우수 성과물을 공유하고, 독서토론수업 선도학교와 독서토론 동아리 등 도내 440여개 초·중·고등학교와 교육지원청이 함께 했다.

행사장 20여개의 부스에서는 전시, 나눔, 체험, 쉼터마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한해 동안의 독서토론 교육 성과물들을 공유했다.
전시마당에는 사제동행 독서동아리를 비롯해 교사, 학부모, 학생 동아리가 발간한 총 500여 종의 도서들이 전시돼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나눔마당 부스에서는 최근 책을 출간한 5개의 초·중·고 학생 동아리 저자들의 책쓰기 특강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진도고 학생들의 '진도비전'총서와 영광고 학생들의 '꿈을 위한 두드림'은 시중에 출간돼 판매되고 있어 더욱 관심을 모았다.

6개의 체험마당 부스에서는 책갈피, 책가방 만들기 등 책과 친근함을 더해 주는 다양한 활동으로 즐거움을 선사했다. 목포신흥초와 항도초 학생들은 3천여권의 책을 모아 ‘책 나눔 바자회’를 갖고, 수익금을 연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증하기로 했다.

개막식에 이어 열린 작가와의 만남 시간에는 한국문학의 거장인 소설가 조정래 작가가 초청돼, ‘대한민국 교육의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열띤 강의와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김천옥 기획관은 “독서토론교육은 전국 시도교육청 평가 특색사업 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다. 책쓰기는 독서와 토론으로 다져진 자신의 생각을 깊이있게 정리하고 체계화 시켜 볼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자신이 쓴 책을 나눔으로써 생각을 더욱 키우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잔고증명서 위조’ 尹 대통령 장모 최은순씨 가석방 출소 [포토] 대한의사협회, '의대정원 증원 2천명 어디서나왔나?' "돈 없으면 열지도 못해" 이름값이 기준…그들만의 리그 '대학축제'

    #국내이슈

  • 뉴진스, 日서 아직 데뷔 전인데… 도쿄돔 팬미팅 매진 300만원에 빌릴 거면 7만원 주고 산다…MZ신부들 "비싼 웨딩드레스 그만" '심각한 더위' 이미 작년 사망자 수 넘겼다…5월에 체감온도 50도인 이 나라

    #해외이슈

  • '비계 삼겹살' 논란 커지자…제주도 "흑돼지 명성 되찾겠다" 추경호-박찬대 회동…'화기애애' 분위기 속 '긴장감'도 서울도심 5만명 연등행렬…내일은 뉴진스님 '부처핸섬'

    #포토PICK

  •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크기부터 색상까지 선택폭 넓힌 신형 디펜더 3년만에 새단장…GV70 부분변경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 용어]교황, '2025년 희년' 공식 선포 앞 유리에 '찰싹' 강제 제거 불가능한 불법주차 단속장치 도입될까 [뉴스속 용어]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