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억원 예산을 투입 중랑교 남단에서 중랑천 둔치 연결하는 보도육교 설치 완료
그동안 중랑교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중랑천 둔치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1km 이상을 우회해야하는 많은 불편을 겪고 있었다.
보도육교는 폭 2.5m, 연장 102m 플레이트 거더교(강철판이나 ‘L’자 형강을 ‘I’형으로 조합한 들보를 주된 지지 구조로 하는 다리)로 노약자나 휠체어 등 통행 편의를 위해 완만한 경사 형태로 설치됐다.
이번 육교 설치로 인해 중랑교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중랑천 둔치를 이용할 수 있으며, 내년에 있을 ‘서울장미축제’기간에도 주민들의 축제 관람 진출입로가 크게 개선 될 것으로 보인다.
이권구 치수과장은 “중랑천은 지역 주민들의 휴식 및 체육공간과 더불어 서울장미축제가 열리는 등 구 지역 명소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며 “앞으로 주민들이 중랑천을 더욱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개선 및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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