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2016년 전국 시·도 지역 안전지수 ‘화재 분야’에서 특·광역시 중 유일하게 1등급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발표에서 광주시는 총 7개 분야 중 ‘화재분야‘에서 화재발생건수 대비 사망자 수가 낮아 지난해 2등급에서 올해 1등급으로 개선됐으며, 이는 특·광역시 중 유일하게 1등급을 달성했다.
이같은 결과는 광주시가 인명피해가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는 주택의 화재피해 감소를 위해 사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하고, 화재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소방차 길 터주기’홍보와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개선된 것으로 분석된다.
마재윤 소방안전본부장은 “시민이 안전한 도시로 인정받게 된 것은 광주시의 노력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안전의식 향상 덕분이다”며 “앞으로도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꾸준한 노력과 홍보를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광주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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