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9시28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6.2원 오른 1164.7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5.0원 오른 1163.5원에 출발했다.
외환시장 전문가들은 탄핵 결과가 이날 장 마감인 3시 30분 이후에 나오는 만큼 결과는 탄핵 이슈는 장 막판이나 다음 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민경원 NH선물 연구원은 "미국 달러화가 ECB 정책 영향으로 강세를 보이면서 원·달러 환율도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우리나라는 탄핵투표란 정치적 이슈가 있어 개장가 수준의 흐름을 보이다가 장 마감 직전에나 탄핵 이슈가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강달러 흐름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탄핵이 가결된다면 원·달러 환율은 소폭 하락 할 수 있다"며 "반대로 부결된다면 원·달러 환율도 빠르게 오를 수 있어 1180원대의 전고점을 열어야 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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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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