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정경유착의 고리로 지목된 전국경제인연합(전경련)이 존폐 위기에 놓인 가운데, 구본무
LG
LG
00355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80,200
전일대비
등락률
0.00%
거래량
0
전일가
78,900
2024.04.30 07:54 장시작전(20분지연)
관련기사
[미래기업포럼]네이버 파트너 인텔 "'삼성 폰·LG 가전' AI 비즈니스 모델고민"'반도체 한파'에 삼성 영업익 92% 감소…현대차는 43% 늘어메리 응 캐나다 장관, 'LG·포스코'에 러브콜…"우리 전기차 생태계에 들어와달라"(종합)
close
그룹 회장이 전경련은 그대로 유지돼야 한다고 발언해 주목된다.
6일 구 회장은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청문회에 참석,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안 의원은 "전경련을 해체하는 것에 반대하는 분은 손을 들어보라"고 질문했다.
손을 들고 발언권을 얻은 구 회장은 "전경련은 헤리티지재단처럼 재단으로 운영하고, 각 기업간의 친목 단체로 남아야 한다"고 밝혔다. 국가 경제의 싱크탱크로 전경련이 운영돼야 하며 해체하는 것에는 반대한다는 의미다.
구 회장 외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등도 손을 들며 전경련 해체에 반대를 표시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삼성전자
00593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76,700
전일대비
등락률
0.00%
거래량
0
전일가
76,700
2024.04.30 07:54 장시작전(20분지연)
관련기사
코스피·코스닥 1%대 상승 마감…외인·기관 '사자'정부 "AI로 탄소중립 가속화"…민관 협력 방안 논의 ‘주식카톡방 완전 무료 선언’ 파격 결정
close
부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손경식 CJ그룹 회장 등은 손을 들지 않았다. 이 부회장은 이날 오전 "전경련 자체에 대해서는 뭐라 말씀드릴 자격이 없지만, 개인적으로는 전경련 활동을 하지 않겠다"고 답하기도 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