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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의원, 촛불집회 시간 사우나…“국민 안중에도 없는” vs “연탄 봉사 끝나고 간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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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의원이 항의 촛불에도 사우나를 즐겼다고 보도한 채널A, 한 블로그에 26일 김진태의원이 연탄봉사를 하고 있었다며 올라온 글. (사진=채널A 방송캡처, SNS 캡처)

▲김진태 의원이 항의 촛불에도 사우나를 즐겼다고 보도한 채널A, 한 블로그에 26일 김진태의원이 연탄봉사를 하고 있었다며 올라온 글. (사진=채널A 방송캡처,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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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윤주 인턴기자] 김진태 의원이 '사우나 논란'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 26일 춘천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와 김진태 의원의 사퇴를 촉구하는 집회가 열렸다. 그런데 28일 채널A 보도에 따르면 김진태 의원은 촛불집회가 있을 당시 사우나를 즐긴 사실이 드러났다.
채널A 측은 사우나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김진태 의원이) 샤워하고 나와 닦는 걸 봤다. 모처럼 온 것 같았다"고 보도했다.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김진태 의원이 사우나에 웃으며 들어가는 것을 봤다는 목격담도 올라왔다고 덧붙였다.

이 소식을 들은 네티즌은 “춘천 시민들은 영하 속에서 김진태 사퇴 외쳤건만…” “이들에게 국민은 애초부터 없었습니다~” 등의 반응으로 실망감을 표시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다른 반응도 나오고 있다. “김진태 의원이 사우나 간게 그리 잘못?? 연탄 봉사가 끝나고 목욕탕을 간 건데 그렇게 욕먹을 일인가?” “김진태 의원이 이용한 사우나는 6000원짜리 동네 사우나인데…”라며 연탄 봉사로 더러워진 몸을 씻기 위해 사우나에 들른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그동안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을 두둔하는 발언을 했고 촛불집회 참여자들을 겨냥한 듯 '촛불은 촛불일 뿐 바람이 불면 꺼진다' 라는 발언으로 집회에 참여한 시민들의 공분을 산 바 있다.





김윤주 인턴기자 joo041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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