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은 내달 7일과 8일 한국상장사협의회, 한국공인회계사회 등 관계기관과 함께 '2016년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제·개정 내용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기준서 1109호는 금융상품의 대손비용이 기존 기준과 비교해 조기에 인식하게 돼 일시적으로 대손비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 새로운 금융자산 범주 물류와 손상측정모형 도입 등을 위해 내부프로세스를 정비하고 구축해야 한다.
금감원은 이 같은 개정사항을 설명하고 외부 감사인 선임 지정 등과 관련한 유의사항을 소개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관련 업무를 직접 담당하는 금감원, 한국회계기준원, 회계법인의 전문가들이 강사에 나선다"며 "앞으로 재무제표를 작성하거나 외부감사업무를 수행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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