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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단지 ‘해수담수화시설’ 추진…일일 10만㎥ 공업용수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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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내포) 정일웅 기자] 대산단지 ‘해수담수화시설’ 추진을 위해 충남지역 유관기관들이 손을 맞잡는다. 이 시설은 당장 내년부터 우려되는 충남 관내 석유화학단지(국내 2위 규모)의 공업용수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다.

충남도는 18일 충남도청에서 서산시, K-water, 대산 8개사와 대산단지 해수담수화 사업에 관한 기본협약을 체결하고 해수담수화시설 설치 추진에 상호협력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대산단지 해수담수화시설은 지역 석유화학단지 내 8개 업체에 일일 10만㎥ 규모의 공업용수를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2017년~2019년 2200여억원을 투입해 완성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K-water는 사업 기초자료 및 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대산단지 8개사는 기초조사 및 사업계획 수립에 필요한 자료를 제공, 도와 서산시는 각종 인허가 등 행정업무를 지원하는 형태로 상호 협력한다.

또 도와 각 기관 및 기업은 사업(협약 내용)의 원활한 추진과 세부업무 협의를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도는 올해 3월 ‘대산임해산업지역 용수 확보를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고 5월까지 총 3차례에 걸쳐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어 8월에는 국토교통부가 대산단지 해수담수화 시설 설치 사업을 기획재정부에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신청하토록 하는 가시적 성과를 올렸다.

신동헌 도 환경녹지국장은 “현재 대산단지 기업들은 물 부족으로 투자를 망설이고 조업과정에 차질을 우려하는 상황”이라며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는 해수담수화시설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관련 기관, 기업과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내포=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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