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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실리콘웍스, 수익성 둔화 불가피…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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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신한금융투자는 15일 LX세미콘 에 대해 연구개발비 증가로 수익성 둔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3만3000원으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실리콘웍스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2% 줄어든 70억원을 기록했다. 시장 추정치를 하회한 수준이다. 매출액은 노트북, 테블릿, 모바일 등 전반적인 IT제품 패널 수요 부진으로 전년 대비 10% 하락한 1430억원으로 집계됐다.

윤영식 연구원은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은 고수익성 제품 물량 감소로 인한 제품믹스 악화를 비롯해 인력충원에 따른 비용증가"라며 "차기 먹거리인 소형, 대형 OLED용 드라이버 IC, 모바일용 TDDI제품 준비를 위한 연구개발비 및 인건비 증가로 수익성 감소가 불가피한 국면"이라고 설명했다.
실적 개선을 위해서는 출하량 증가와 고부가가치 제품 증가가 필수라고 진단했다. 전방업체인 LG디스플레이의 실적은 패널 가격 상승세가 온기로 반영되는 한편 패널에 투입되는 부품을 공급하는 동사의 경우 패널가격 상승에 따른 수혜는 제한적인 상황이다.

윤 연구원은 "IT수요 개선, 추가 고객사 확보와 같은 출하량의 증가나 부품당 단가가 높거나 투입 개수가 많은 고해상도나 OLED용과 같은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증가가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내년에는 중국 매출이 늘어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예상 매출은 200억~300억원 수준. 윤 연구원은 "샤오미, 화웨이향 TDDI를 비롯해 BOE, CSOT 드라이버 납품을 기대해 볼 수 있다"며 "LGD의 내년 상반기 E5, 17년 말~18년 초 E6 가동 이후 OLED 드라이버 IC 납품을 위한 첫 걸음이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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