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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서울대 등 대학·기업 참여 ‘산학융합지구 지정’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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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서울대·카이스트 등 국내외 8개 대학과 한화·SK 등 113여개 기업이 참여하는 ‘산학융합지구 지정’ 신청이 마무리 됐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인 ‘산학융합지구’ 지정을 신청·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산학융합지구’ 사업은 행복청과 세종시, 창업진흥원 등 유관기관의 지원으로 서울대(35위)·카이스트(46위)·트리니티대(98위)·고려대(공동 98위) 등 세계대학평가 100위권 내 4개 대학을 포함한 국내외 8개 대학과 한화·SK 등 113개 기업(벤처기업 포함)이 참여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진행된다.

산업부는 이달 말경 산학융합지구 지정 여부를 확정할 예정이다. 행복청은 산업부로부터 지정을 확정 받게 되면 오는 2019년 1학기부터 대학 수업을 개설, 기업의 동반입주를 촉진할 수 있게 돼 세종시의 자족기증 확충 속도도 한층 더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학융합지구 참여 대학 및 기업의 입주공간은 세종테크밸리 내 리서치코어 구역 중 산학연클러스터지원센터가 건립중인 산업 4-1필지(1만4㎡)와 융합형 지식산업센터 건립 산업 4-2필지(2만6148㎡)에 마련된다.
행복청은 입주 공간(건물)에서 근로자 평생학습, 연구개발(R&D) 연계 현장맞춤형 교육, 중소기업 역량강화, 산학융합형 대학운영 교육시스템 등의 프로그램을 5년간 국비 지원 하에 운영하며 학사과정에 4개 대학, 석박사 과정에 5개 대학을 참여시켜 900여명의 수용이 가능한 학위과정을 개설할 예정이다.

한편 공모사업에는 행복청을 포함해 대구, 인천, 나주, 제주 등 5개 지역이 지정 신청을 완료한 상태다. 산업부는 신청 지역을 대상으로 발표평가, 현장점검, 서류심사 등을 실시하고 이달 말에 2개 지구를 사업 지구로 최종 선정한다.

행복청 이충재 청장은 “행복도시가 융합지구에 지정되면 제조기술(KAIST)과 인문학(트리니티대), 바이오(고려대-코크대), 아이티(한밭대 등)가 상호 결합하는 융합시대를 선도하는 미래 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며 “산학융합도시를 향한 행복도시의 진화는 개별 도시의 발전을 넘어 한국의 ‘제4차 산업혁명’을 준비하는 시대적 상황을 반영, 우리나라 미래도시의 새로운 모델이 제시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라고 말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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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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