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민정수석 내정자 최재경은 누구?
최 변호사는 2014년 7월 세월호 참사와 관련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이 백골 상태로 발견되기까지 그를 검거하지 못 한 책임을 지고 인천지검장에서 퇴임하면서 공직을 떠났다.
그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BBK의혹 등에 대한 수사 실무를 맡아 무혐의 처분을 내려 'BBK 검사', '정치검사'라는 야당 등의 비난에 휘말리기도 했다.
그는 공직에 몸담은 동안 법무부 검찰2과장, 대검찰청 중수1과장, 대검 수사기획관, 서울중앙지검 3차장, 법무부 기조실장 등 검찰ㆍ법무 요직을 두루 거치며 승승장구했다.
최 변호사는 경남 산청 출신으로 대구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현재 KBS 자문변호사, 법무연수원 석좌교수직을 겸임하고 있다. 슬하에 1남1녀.
김효진 기자 hjn25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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