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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증시]美 9월 금리인하 기대 ↑…"코스피 상승 출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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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원 CPI 3년 만에 최저 기록
美 3대 증시 일제히 사상 최고 마감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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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한국증시는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일 발표된 미국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를 소폭 하회(0.3%)하며 연방준비제도(Fed)의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이런 기대감에 미국 증시는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15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 전 거래일보다 349.89포인트(0.88%) 상승한 3만9908에 장을 마감했다. S&P500은 61.47포인트(1.17%) 오른 5308.15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은 231.21포인트(1.4%) 오른 1만6742.39에 마감했다. 3대 지수 모두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미국 증시는 지난달 CPI 상승률이 둔화되고 전문가 예상치에 부합하는 것으로 나오면서 환호했다. 헤드라인 CPI는 전월 대비 0.3%, 전년 대비 3.4% 올랐다. 시장 예상치(각각 0.4%, 3.4%)를 밑돌거나 부합하는 수준으로, 전월 실적(각각 0.4%, 3.5%)을 모두 하회했다. 근원 CPI는 전년 동기 대비 3.6% 올랐다. 근원 CPI는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료품을 제외해 물가의 기조적인 흐름을 Fed가 가장 눈여겨보는 인플레이션 지표 중 하나다. 4월 근원 CPI는 2021년 4월 이후 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전문가 예상치(3.6%)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전월 상승폭(3.8%)을 하회했다.


한국 증시도 이에 힘입어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물가가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결과를 보이며 Fed의 금리 인하 기대감을 키웠다"며 "코스피는 0.8~1.2% 상승 출발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시총 상위 종목을 중심으로 위험자산 선호 분위기가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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