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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3분기 해외 여행객 더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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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교통량 국제선·국내선↑
국제선 전년 동기 대비 15.2% 증가

▲ 2016년 3분기 항공교통량

▲ 2016년 3분기 항공교통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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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올 3·4분기 기준 항공교통량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5.2% 늘며 증가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27일 하계성수기 등 항공수요 증가에 따라 항공교통량이 지난해 16만7000여대에서 올해 19만3000여대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여파 및 방학ㆍ휴가 등 계절적 수요 영향인 것으로 풀이된다.

항공교통량은 국제선 증가폭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공항을 이용하는 국제선 비행기는 지난해 3분기 9만5000여대에서 올해 11만8000여대로 증가, 전년동기대비 23.6% 늘었다. 국내선 비행기도 같은기간 5만9000여대에서 6만3000여대로 5.6% 증가했다.
주요 관제탑 교통량도 증가세를 보였다. 인천관제탑은 지난해 하루 평균 825대에서 올해 984대로 전년 대비 19.3% 늘었다. 김포 접근관제소의 경우에도 같은기간 294대에서 351대로 늘면서 19.7%% 증가했다. 이는 저가항공사의 신규노선과 운항확대의 영향인 것으로 풀이된다. 제주관제탑 역시 내외국인의 제주관광 수요 증가로 449대에서 506대로 12.9% 늘어났다.

올 3분기 기준, 하루 중 하늘이 가장 붐볐던 시간대는 오전 10시로 시간당 평균 151대가 운항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하루 전체 교통량인 2097대의 7.2%를 차지한다. 인천공항의 경우 항공기가 가장 붐비는 시간대는 오후 3시로 평균 60대, 제주공항은 오후 9시로 평균 35대가 운행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오는 4분기에도 항공교통량은 증가할 전망이다. 범정부 여행주간, 중국국경절, 부산국제영화제 등 다양한 축제와 연말 성수기 수요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또 저가 항공사의 노선확대, 중국ㆍ대만ㆍ동남아 등 신흥국 여행수요 증가 역시 항공교통량의 증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꼽힌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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