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헌혈증 1500매 기증…4년 간 9200매

11일 대전 서구 신협중앙회 본부에서 이환영 신협사회공헌재단 상임이사(왼쪽)가 천진욱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사무총장과 헌혈증 및 후원금 전달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신협중앙회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신협사회공헌재단은 대전 서구 신협중앙회 본부에서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헌혈증 1500매와 후원금 500만원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신협은 2013년부터 올해까지 4년 간 헌혈증 9200매를 기증했다.

이환영 신협사회공헌재단 상임이사는 “전국 신협 임직원들이 모아준 고귀한 나눔의 뜻이 백혈병, 소아암으로 고통 받는 환우들에게 전해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신협은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을 전함으로써 신협의 나눔 문화를 확산시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협사회공헌재단은 전국 905개 신협과 임직원이 주축이 돼 지난해 출범한 대한민국 최초의 사회공헌 전문형 기부협동조합이다. 신협사회공헌재단은 연탄·김장나눔과 함께 국내외 의료봉사 등의 다양한 공익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오는 14일부터는 재단 창립기념일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 연탄 등 난방·방한 용품을 전달하는 ‘온(溫)세상 나눔 캠페인’을 전국 200여개 신협과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