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공구를 생산하는 '히타치코키'와 반도체를 생산하는 '히타치국제전기'가 매각 대상이다. 히타치는 일본 내 전기업체 중에서는 상위권에 속하지만, 세계 경기전망이 불투명해지면서 그룹 내에서 선택과 집중을 하기로 결정했다.
히타치는 일단 내년 상반기까지 히타치코키 매각을 완료한다는 목표로 입찰 절차에 들어갔다. 매각 금액은 500억엔을 넘어설 전망이다. 미국 투자회사인 칼라일그룹이 인수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태다. 히타치국제전기 매각은 내년 안으로 마무리지을 계획이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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