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어라 미풍아’ 오지은, 전치 8주 부상으로 중도 하차 결정

오지은 / 사진=스포츠투데이DB

[아시아경제 한동우 인턴기자] 배우 오지은이 MBC 주말극 ‘불어라 미풍아’에서 중도 하차한다.

4일 오전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는 “배우 오지은이 발목 전방인대 파열로 제작진과 충분한 협의 끝에 MBC ‘불어라 미풍아’ 중도 하차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소속에 따르면 오지은은 지난달 26일 ‘불어라 미풍아’ 촬영 도중 발목 전방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입어 전치 8주의 진단을 받았다.

오지은은 치료를 받으며 촬영을 강행하려 했지만 결국 수술대에 오르게 돼 중도 하차를 결정하게 됐다.

소속사 측은 “배우 본인도 매우 상심이 큰 상태다. 팬 여러분과 시청자분들에게 빠른 회복과 좋은 작품으로 보답하는 게 최선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지은은 ‘불어라 미풍아’에서 생존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하는 악녀 박신애 역을 연기했다.

한동우 인턴기자 corydong@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