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김철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농림부 부이사관과 고위공무원 출신인 4명의 퇴직공무원이 매년 농수산기획평가원 개방형 직위인 '사업관리본부장'과 국내 종자산업기반구축사업을 추진하는 '골든시드 프로젝트(GSP) 운영지원센터장'에 채용된 것으로 드러났다.
농식품부 차관 출신이 원장으로 있는 상황에서도 개방형 직위마저 퇴직공무원 출신으로 채우고 있었다.
연봉 8500만원에 달하는 개방형 직위 정원 가운데 절반 가량이 매년 농식품부 몫으로 돌아간 셈이라고 김 의원은 지적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