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전남도가 ‘농도전남’, ‘친환경농업 1번지’라는 수식어가 무색하게 전체 수출액 중 농수산물이 차지하는 비중이 1%에도 미치지 못해 특단의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농수산물 수출액 비중을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2년 290백만불로 전체 수출액 419억6백만불의 0.7%였으며 ▲2013년 295백만불로 414억불의 0.71% ▲2014년은 285백만불로 391억불의 0.72% ▲2015년 260백만불로 305억불의 0.85%였으며 올해 들어서는 7월 현재는 177백만불에 그쳐 159억불의 1.1% 수준에 불과했다.
이 의원은 “농도전남이라는 수식어에 어울리지 않게 농수산물 수출 실적이 저조한데다 이마저도 정체상태”라며 “안전 먹거리 수요가 늘고 있는 중국시장을 중심으로 전남 농수산물 수출마케팅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지난 2012년 419억불에서 2013년 414억불 2014년 391억불 2015년 304억불로 낮아졌으며 올해 들어서는 7월까지 159억불에 그치고 있다. 최근 5년간 석유화학 제품은 20.8%, 석유제품 79.1%, 철강 38%의 수출실적 감소율을 보이는 등 경기침체에 따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선, 석유화학 산업 현실을 여실히 보여줬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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