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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결제원, 주주 전자투표 활성화에 앞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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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결제원, 주주 전자투표 활성화에 앞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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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한국예탁결제원이 소액주주의 의결권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예탁결제원은 지난 7월1일 네이버와 전자투표 이용기업에 관한 정보제공 계약을 체결했다. 주주총회 일정 정보와 함께 전자투표 도입 여부 정보를 제공해 소액 주주들이 의결권을 적극적으로 행사하도록 돕기 위해서다. 예탁결제원은 올 3분기 중 시스템 개발을 완료하고 서비스 개시 시기를 공지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를 통해 주주들은 네이버에서 상장기업의 시가총액, 주총 일자, 전자투표 도입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예탁결제원은 지난달 와이즈에프엔과도 전자투표 이용기업에 관한 정보제공 계약을 맺었다. 와이즈에프엔이 제공하는 기업정보에 상장사 주총 일정, 전자투표 도입정보 등을 포함토록 했다. 현재 와이즈에프엔은 삼성증권, NH투자증권 등 8개 증권사와, 인터넷 포털사이트인 다음, 언론사 등에 주가 재무제표 등 기업정보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9월 중 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예탁결제원은 "지난 7월 네이버 정보제공 서비스 오픈에 이어 이번 와이즈에프엔과의 제휴를 통해, 주요 인터넷 포털(네이버, 다음), 증권사 HTS, 언론사 등 다양한 채널에서 전자투표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통해 전자투표 제도 관련 인식이 확산되고 전자투표 참여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전자투표제도 활성화를 위한 예탁결제원의 노력은 결실을 맺고 있다.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 3월말 기준 신규 계약사는 전자투표 278사, 전자위임장 285사며 이용사는 총 487사로 전년(338사)과 비교해 44% 증가했다. 전자투표 행사율도 주식수 기준 1.44%, 전자위임장 행사율은 0.15%로 저조했으나 총 참여 주주 수는 1만207명으로 전년 대비 165% 늘었다.

예탁결제원은 전자투표 활성화를 위해 자산운용사를 대상으로 전자투표ㆍ전자위임장 서비스를 시작했는데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자산운용사들의 전자투표와 전자위임장 이용이 활발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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