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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116개 창의도시들, 전주푸드의 정책 가치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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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116개 창의도시들, 전주푸드의 정책 가치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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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수 전주시장, 제10회 유네스코 창의도시 연례회의 참석해 ‘전주푸드 2025 플랜’소개"
"전주푸드, 116개 창의도시에서 제출한 63개 모범활동 사례 중 20개 창의도시 선진사례에도 선정"
" 오는 10월 열리는 전주포럼의 주요내용과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하는 등 창의도시간 연대·협력 강화"


[아시아경제 김태인 기자]전 세계 유네스코 창의도시들이 지역생산·지역소비형 도시먹거리전략인 ‘전주푸드 2025 플랜’의 정책 가치에 대해 인정했다.
전주푸드 플랜은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인 전주시가 △시민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창출을 유도하며, △지역에서 생산된 농축산물을 지역에서 소비하는 자립순환경제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하는 정책이다.

17일 전주시에 따르면 김승수 전주시장은 13일부터 16일까지 스웨덴 외스터순드(Ostersund)시에서 진행된 ‘제10회 2016 유네스코 창의도시 연례회의’에 참석해 유네스코 창의도시로 지정된 54개국 116개 창의도시 대표들과 유네스코 관계자들에게 전주를 알렸다.

특히, 김 시장은 △지속가능한 도시 및 거주지의 개발, △도시-농촌간의 지속가능한 개발, △공공 공간 개발에 있어 문화의 창의성의 역할이라는 3가지 소주제로 열린 시장단회의(Mayor’s Round Table)에서 두 번째 섹션에 참가해 ‘전주푸드 2025 플랜’등 전주시의 정책과 가치를 전 세계 창의도시들과 공유했다.
또한, 전주시의 ‘전주푸드 2025 플랜’은 이번 연례회의를 통해 전시된 각국의 65개 모범활동 사례 중 20개 창의도시 선진사례에도 포함돼, 4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 이종간의 워크샵(Trasnversal Workshop) 중 ‘도시-시골 연계성 최대화’라는 섹션의 발표사례로도 채택돼 창의도시 및 유네스코 관계자들에게 소개됐다.

이와 함께, 김 시장은 이번 연례회의의 분야별 워크샵(Sub-network workshop)을 통해 오는 10월 열리는 전주포럼(2016 UNESCO Creative Cities Network Jeonju Forum)과 전주포럼의 주요내용 및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유네스코의 창의분야 총괄자인 죠티(Jyoti Hosagrahar) 창의국장은 오는 10월에 개최되는 전주포럼에 많은 관심을 나타냈으며, 지속가능한 도시개발을 위한 전주시와 유네스코간의 협력강화를 요청하기도 했다.

또, 오는 10월 전주포럼에 참석해 김 시장과 면담을 가진 뒤, ‘문화와 창의성을 바탕으로 한 지속가능한 도시’라는 주제로 전주지역 전문가들과 함께 토론회도 열 계획이다.

회의에 참석한 116개 모든 회원도시는 문화와 창의성을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발전을 위한 국제적인 의제(2030 Agenda for Sustainable Development)를 실행, 각 회원도시간의 경험과 우수사례 공유 등을 포함하는 네트워크의 활동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또, 유네스코에서는 각 회원도시에 창의도시 분야별로 1년에 1회 이상 정기적인 네트워크 모임을 가질 것을 강력히 제안하기도 했다.

아울러, 116개 창의도시는 오는 2017년도 주요 활동목표로 △문화와 창의성 부문의 예술가 및 전문가의 협력 및 교류 △회원도시 모니터링과 평가시행 △신규회원도시 신청모집 △새 회원도시의 연합 및 교류 △우수사례 데이터베이스화 및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연구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위해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 남반구 도시)와 창의도시간 제휴 확대 등에 초점을 맞추고 활발한 활동을 해나가기로 의결했다.

김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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