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9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시리아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만난 자리에서 북한 핵실험 사태를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미 한국, 일본과 심각한 대화를 나눴다"면서 "중국, 러시아, 미국도 이 문제를 공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라브로프 장관은 "매우 깊게 우려하고 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결정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해야 한다"며 러시아가 이번 사태를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다는 입장을 전했다.
국제부 기자 i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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