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를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 직무대행으로 황 총리가 주재하는 이 회의에서는 북한 핵실험에 대한 전반적인 보고를 받고 향후 대책과 남북관계와 국가안보, 국제정세에 미칠 영향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NSC회의에는 황 총리 외에 외교ㆍ국방ㆍ통일부 장관, 국가정보원장,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대통령비서실장 등이 참석한다.
청와대 관계자는 북한 핵실험 가능성에 대해 "분석 중에 있다"며 말을 아꼈다.
박 대통령은 라오스 현지에서 핵실험 상황을 보고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박 대통령은 이날 분냥 보라칫 라오스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MOU체결식, 공식 오찬, 한라오스 비즈니스포럼에 참석하는 일정을 소화한 후 귀국길에 나설 예정이다.
비엔티안(라오스)=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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