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북한의 핵실험 가능성과 관련해 관련 상임위를 개최키로 하는 등 발 빠르게 움직였다. 우선 국방위원회는 오후 4시에 전체회의를 소집해 현안보고 등을 받을 예정이다. 일단 정부 측에서 현황 파악 후 대책에 나선 뒤 국회 차원에서 점검하겠다는 것이다.
정당들도 북한이 핵실험에 나섰는지 등을 두고서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김민석 민주당 대표와의 티타임을 급하게 마쳤다. 양측은 이날 전당대회 이후 야권 통합 등에 대한 논의 등이 오갈 것으로 점쳐졌지만 추 대표가 북한의 핵실험 가능성을 들어 회동을 서둘러 종료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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