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유진 인턴기자] 가수 세븐(32·최동욱)이 배우 이다해(32)와의 열애를 인정한 이후 과거 군 복무 중 마사지 업소에 출입했던 사건에 대해 뒤늦은 해명에 나섰다.
세븐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은 게재하지 않고 "안녕하세요. 세븐입니다. 글에 앞서 저를 응원해주셨던 팬분들께 제 소식을 직접 전하지 못해 미안하고 안타까운 마음 전합니다"라고 운을 떼며 '마사지 업소 출입'에 대한 오해를 풀고자 하는 글을 썼다.
이어 "저는 사실이 아닌 부분을 적극적으로 나서서 해명하지 않고 안일하게 넘어갔습니다. 제가 해명하고자 하는 부분이 많은 분들께는 알고 싶지 않은 사실이 될까봐 목소리를 내는 걸 망설였습니다. 그렇지만 저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분들을 위해서라도 용기를 내어 진실을 전하고자 합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당시 태국-중국 전통마사지 두 곳에서 영업이 끝났다고 하여, 마지막에 간 곳이 문제가 되었습니다. 앞서 들렀던 두 곳에 간 모습은 방송에 보이지 않았고, 마치 처음부터 나쁜 의도로 그곳에 간 것처럼 비춰지게 되었습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하지만 무엇보다도 근무지를 무단이탈한 것은 명백한 저의 잘못입니다. 그로 인해 여러 파장이 생겼고, 이 부분에 대해서는 지금 이 순간까지 깊이 반성하고 사죄하는 마음입니다. 제가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힘을 주는 분들께 이제는 저도 힘이 되고 싶습니다. 앞으로 제 행동 하나하나에 더욱 조심하며 좋은 모습만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끝을 맺었다.
정유진 인턴기자 icamdyj71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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