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주현 기자]강원랜드가 강원도 폐광지역과 접경지역 주민들에게 문화예술 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강원랜드와 함께하는 2016 찾아가는 문화공연’이 오는 9일 태백에서의 공연을 시작으로 4개월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올해 공연은 평소 문화예술을 접하기 힘들었던 정선, 태백, 영월, 삼척 등 폐광지역과 화천, 양구, 고성, 인제, 철원 등 접경지역을 순회하며 총 9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공연 마지막에는 가수 박기영이 출연해 대표곡들을 부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되며,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올해 폐광지역에서 개최되는 공연은 서울오케스트라가 연주하며, 접경지역 공연은 호반윈드오케스트라가 맡는다. 두 단체 모두 지난 7월에 실시한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이주현 기자 jhjh1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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