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유럽선수권대회에서 부진했지만 월드컵은 다르다. 토마스 뮐러가 지난 부진을 털어내는 맹활약으로 독일에 완승을 안겼다.
뮐러는 5일(한국시간) 노르웨이 오슬로 울레볼 스타디움에서 한 2018 러시아월드컵 유럽지역 예선 홈경기에서 노르웨이를 상대로 두 골과 도움 한 개를 기록했다. 독일은 이에 힘입어 3-0으로 승리했다.
후반 15분에는 머리로 해결했다. 뮐러는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타점 높은 헤딩슛으로 연결해 득점했다.
뮐러는 유럽선수권대회에서 한 골도 넣지 못하면서 골잡이의 자존심을 구겼다. 하지만 월드컵 예선에서는 독일 주득점원으로 명예회복하며 앞으로 예선 일정과 본선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체코와 북아일랜드는 0-0으로 비겼고 폴란드는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를 앞세워 카자흐스탄과 2-2로 비겼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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