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맞아 9월1~2일 전국 자매도시 7곳에서 직접 재배생산한 성수품 판매
9월1일과 2일 오전 10시부터 구청 광장에서 여는 이번 직거래장터에는 올해로 교류 20년을 맞는 경북 김천시를 비롯 경기 양평군, 전남 보성군, 강원 고성군, 충남 당진시, 전북 익산시, 전남 함평군 등 전국의 강북구 자매도시들이 참여, 산지에서 직접 가져온 농?특산물과 전통식품 등을 판매할 계획이다.
또 보성군은 녹차류와 발효액을, 고성군은 햅쌀과 명란젓?창란젓 등 젓갈류, 구지뽕, 황태, 아로니아생과 등, 충남 당진시는 찹쌀과 현미, 건고추 등 판매한다.
이 밖에 익산시는 고구마, 인절미, 청울외장아찌를, 함평군도 각종 장류와 고사리, 생도라지, 단호박, 야생화꿀 등 각 지역의 대표 특산물을 공급키로 했다. 다만 이번 장터에는 축산물은 판매하지 않는다.
고성군의 경우 군 홍보대사인 가수 진미령 씨가 특산물 판매 및 홍보에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구민들은 질좋은 제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으며, 자매도시 역시 농가소득 증대와 더불어 농?특산물 홍보 효과에도 톡톡히 기여한다는 평가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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