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CJ오쇼핑이 한국신발피혁연구원과 손잡고 협력사들의 품질 검사 비용을 최대 65%까지 낮춘다. 제품 품질 수준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CJ오쇼핑은 23일 오후 2시 서초구 방배동 사옥에서 한국신발피혁연구원과 업무협약(MOU)을 맺는다. 이번 협약을 통해 TV홈쇼핑에서 신발을 판매하는 협력사에게 품질검사 비용 절감혜택을 제공하고 기술 컨설팅 및 품질 개선을 지원한다. 검사 비용은 최대 65%까지 절감된다.
CJ오쇼핑은 검사결과를 토대로 자체적인 신발 품질인증제도를 운영한다. 더불어 기존보다 소비자들에게 제품의 특장점을 객관적이고 정확하게 설명할 수 있게 됐다. 회사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제품 품질 수준을 높여 고객들의 불만 접수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재홍 CJ오쇼핑 품질센터 부장은 “제품 안정성은 이제 쇼핑할 때 고객들이 가장 중요시하는 요소다”며 “고객의 신뢰를 얻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상품 검사 시스템을 체계화 시킨 자체 품질인증 시스템을 연내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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